엠게임은 보안 전문업체 민인포와 제휴를 맺고 새로운 보안 인증 솔루션을 도입하여 온라인게임의 보안시스템을 한층 더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엠게임은 지난 22일(목) 가산동 엠게임 사옥에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업체 ‘민인포’와 전략적 업무 제휴(MOU)를 체결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30여종의 게임을 대상으로 신개념의 그래픽 OTP(Graphic One Time Password)  ‘디멘터(Dementor)’를 추가할 예정이다.

 

민인포가 개발한 ‘디멘터’는 그래픽 아이콘을 암호로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일회용 패스워드로 이용자가 설정해 둔 아이콘을 선택하면 본인이 인증되는 형태이다. 디멘터는 경로시스템 및 가상좌표계를 이용한 OTK(One Time Key)가 실시간 생성됨에 따라 아이콘 위치가 매번 변경 되기 때문에 해킹,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 엠게임은 이미 키보드보안, U-OTP(휴대폰인증)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디멘터’의 안정성 테스트를 최종 완료 한 후에 실제 엠게임 게임포탈 사이트에 적용시켜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게임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민인포 김민수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디지털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용자들의 보안의식도 점점 높아지고 있어 디멘터의 도입은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다.”며 “또한 디멘터는 한국 아니라 해외에서도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서비스의 보안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민인포의 ‘디멘터’ 솔루션이 엠게임 사이트에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현재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며 “계속 진화되고 있는 해킹으로부터 엠게임 회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 엠게임 보도자료

 

다나와 박철현 기자 pch@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