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이 제주도에서 사장단 회의(BPAC)를 개최한다.

제주 신라호텔에서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IBM이 비즈니스파트너들과 IBM의 글로벌 전략을 공유하고 더욱 공고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사장단회의는 IBM 내에서도 자국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된 ‘BPAC 2009’ 는 디지털 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한국이 IBM 성장시장 중에서도 가장 빠른 경기 회복 흐름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 BPAC의 주제는 ‘고객의 성공을 위한 스마터 플래닛’이다. 특히 클라우드 컴퓨팅, 다이내믹 인프라스트럭처 등의 스마터 플래닛 전략이 공유 될 예정이며 IBM의 성장시장 전반과 미드마켓(Mid-Market)에 대한 전략도 함께 논의된다. 이와 더불어 IBM과 비즈니스파트너 임원간 일대일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IBM 비즈니스파트너 사업본부장 김용욱 전무는 “IBM은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서 비즈니스파트너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매년 성장시장에서 각 국가를 대표하는 비즈니스파트너를 초청해 IBM의 전략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면서 “특히 IBM 성장시장 중에서도 가장 빠른 경기 회복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IT강국 한국에서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다나와 정소라 기자 ssora7@dana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