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전문사이트 게임노트(gamenote.gameangel.com)가 11월 넷째 주 주간게임순위를 발표 했다.

 

‘아이온’-‘서든어택’-‘피파온라인2’-‘던전앤파이터’ 빅4가 지난 주에 이어 금주도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지난 주 8위였던 네오위즈게임즈의 ‘슬러거’가 2계단이나 순위를 상승시키며 6위 자리로 뛰어올라 상위권 게임들을 위협하고 있다. 다음 주도 빅4체제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상승세가 거침없다. 4주 연속 순위가 상승하며 9위에 랭크 되었다. 프로농구 스타플레이어들의 캐릭터가 게임 내 업데이트 되며 KBL을 사랑하는 팬들이 대거 게임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는 1계단 순위를 상승시키며 톱10 진입에 성공하였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FPS게임 ‘스페셜포스’가 1계단 상승한 12위에 올랐고, ‘몬스터모드’ 업데이트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수 7만 5천 명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캐주얼게임 ‘크레이지아케이드’가 2계단 상승한 13위에 랭크 되었다.

 

18위에는 지난 주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41위에 깜짝 등장한 ‘카로스온라인’이 금주도 24계단이나 순위가 올라 20권 진입에 성공하였다. ’카로스온라인’은 장기적 흥행을 위해 겨울시즌을 맞아 게임 내 업데이트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대체적으로 순위가 모두 하락한 가운데 뮤직게임 ‘알투비트’가 1계단 순위가 오르며 21위에 랭크 되었고, ‘뮤블루’가 정식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열어 4계단 상승한 28위에 올랐다.

 

30위권 밖에서는 3주 연속 순위가 하락하며 침체를 겪었던 뮤직게임 ‘러브비트’가 회생의 몸짓을 보이며 6계단 상승한 31위에 랭크 되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내 대표 게임쇼 ‘지스타2009’의 개막이 금주 목요일(26일)로 다가왔다. 20개국에서 198개사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금년엔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열린다.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2` 와 NHN의 `테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등 내년 최고 기대작들이 한꺼번에 베일을 벗을 예정이어서 게이머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신작 경연을 통해 전 세계 게임의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수출 통로 역할을 해줄 ‘지스타’가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형 게임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게임노트 보도자료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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