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전문사이트 게임노트(gamenote.gameangel.com)가 11월 마지막 주 주간게임순위를 발표 했다.

 

11월의 마지막 주 랭킹1위도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이 장식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주 폐막된 ‘지스타2009’에서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소위 ‘아이온3.0’으로 불리 우는 차기 업그레이드 버전을 상영하며 확 달라진 ‘아이온’의 모습을 보여주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10위 내 상위권에선 지난 주 순위와 큰 변동이 없는 상태다. 다만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의 순위가 2계단 떨어진 9위를 기록했다. ‘WOW’의 순위가 이례적으로 11월 한 달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 ‘WOW’의 라이벌이라고 불리운 ‘에이지오브코난’이 이번 ‘지스타2009’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뛰어난 완성도로 높은 기대를 모은 ‘에이지오브코난’이 ‘WOW’의 아성을 깰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온라인’이 1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고, 블리자드의 RTS형제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가 나란히 1계단씩 순위가 올라 각각 13위, 14위에 랭크 되었다.

 

20위권 이후 순위에서는 국내 대표 뮤직게임의 희비가 엇갈렸다. 댄스게임 ‘오디션’은 지난 주보다 1계단 상승한 22위를 기록하며 지난 주 22위였던 뮤직 레이싱게임 ‘알투비트’와 순위를 맞바꿨다.

MMORPG ‘뮤온라인’과 ‘십이지천2’은 순위가 1계단씩 상승해 각각 26위와 2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뮤블루’의 상승세가 잠시 주춤하며 1계단 하락한 29위를 기록했다.

 

30위권 밖에서는 MMORPG ‘로한’이 연말을 앞두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필드 전역에 푸짐한 크리스마스 특별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열어 지난 주보다 8계단 이나 상승한 36위에 랭크 되며 4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 게임노트 보도자료

 

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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