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한국철도공사는 전용 요금제 출시, 역사 내 Wi-Fi 존 구축, 코레일 멤버쉽 라운지 공동 운영, 그린마케팅 전개, 유통 및 각종 솔루션 제휴 등 크게 6가지로 구성된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기본료 1만 3천원인 'SHOW 코레일 요금제'는 매월 사용하는 요금에 따라 최소 2천원에서 최대 2만 5천원까지 코레일 포인트로 적립되고 기차 티켓 구매시 현금처럼 할인 받는 요금제다.

또한 서울역, 용산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 등 5개 지역 역사에 코레일 멤버쉽 라운지를 설치해 공동으로 운영, 고객이 KT의 각종 최신 IT상품을 체험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라운지는 ‘SHOW 코레일 요금제’ 가입 고객과 철도 회원 그리고 SHOW VIP 고객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료와 함께 인터넷 및 쿡 TV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객들은 열차 대기시간 동안 간단한 KT업무 처리와 함께 각종 최신 KT 상품들을 직접 체험하고 바로 구매할 수도 있어 지루하지 않고 편하게 열차를 기다릴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전국의 23개 모든 KTX 역사를 WiFi 망이 구축된 인텔리전트 역사로 바꾼다.

이외에도 코레일 홈페이지에 SHOW 온라인 매장을 입점시키는 유통 제휴 및 각종 솔루션 제휴 등을 통해 고객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업계 최초로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통신과 철도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제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KT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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