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 카메라는 최근 라인 업을 공격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단지 제품 종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듀얼 LCD, 콤팩트 고배율 등 강한 개성을 추가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일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콤팩트 15배 줌 카메라, WB650/600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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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지털이미징 WB650>

삼성디지털이미징 WB650/600은 자매 모델로, WB650쪽의 성능이 전반적으로 더 높다. 두 모델 모두 1,22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 H.264 포맷 1,280 x 720 해상도 HD 영상 촬영 기능을 지녔으며 24-360mm 광학 15배 줌 렌즈를 장착했다. 렌즈에는 흔들림 보정 기능이 추가돼 있어 망원 영역에서의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보정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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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지털이미징 WB650>

일반 자동 촬영 기능 외에 P / A / S / M 등의 수동 기능도 포함하고 있으며, 환경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설정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오토, 인물 피부 표현을 최적화하는 퍼펙트 포트레이트, 사진에 다양한 효과를 삽입하는 스마트 필터 등의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물론, 얼굴인식 AF와 눈깜박임 방지, 셀프 가이드 등의 기능도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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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지털이미징 WB600>

삼성디지털이미징 WB650/600의 주요한 차이는 LCD와 GPS 탑재 유무다. 상위 모델인 WB650은 3인치 AMOLED 스크린을 장착했으며 GPS를 사용해 위치 정보를 사진에 기록할 수 있다. WB600은 WB650과 기본 성능을 공유하고, 3인치 일반 LCD 모니터를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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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지털이미징 WB600>

두 모델 모두 광학 15배 줌 카메라임에도 두께가 28mm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 이전 시리즈인 WB1000이 많은 인기를 끈 만큼, 업그레이드 모델인 WB650/600 역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지털이미징 WB650/600은 현재 성능과 외관만 공개되었으며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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