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공정무역 모임 Hearty Soul과 사회적 기업 페어트레이드코리아가 특별한 발렌타인 캠페인을 준비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10명의 ‘공정무역 선구자’ 고등학생들이 뜻을 모아 세운 청소년 공정무역 모임 ‘Hearty Soul’과 공정무역 패션브랜드 ‘그루(g:ru)’를 보유한 국내 공정무역 선두업체 중 하나인 페어트레이드코리아가 공동으로 오는 13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강남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 내 영풍문고 앞에서 ‘러브&페어 발렌타인’ 착한 초콜릿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행사는공정무역 유기농 초콜릿 ‘이퀄 익스체인지 (Equal Exchange)’ 제품을 현장에서 판매하며, ‘발렌타인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과 ‘100만인 공정무역 서명운동’ 등의 이벤트가 전개될 예정이다.

 

판매수익금의 일부는 Hearty Soul 멤버들에 의해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이미영 대표는 “우리나라의 공정무역 역사가 짧은 것을 감안하면 아직 ‘고등학생’들인 Hearty Soul의 이러한 ‘행동’은 차후 국내 공정무역 확산에 많은 영향을 미치리라 기대된다”는 소견을 밝혔다.

 

한편, 이퀄 익스체인지 (Equal Exchange) 초콜릿은 페루나 도미니카공화국의 소규모 생산자 조합과 직거래하여 공정한 가격을 지급하는 공정무역제품이다. 가난한 생산자들은 안정된 가격을 보장받으며, 그들의 전통 농업문화를 보존하고, 또한 자녀들이 학교에 다닐 수 있게 된다.

 

IT조선 김보미 기자 poppoya4@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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