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은 21일 PMA 2010 행사장에서 콤팩트 카메라 3종을 동시 공개했다. 24-72mm F1.8-2.4 렌즈와 회전형 LCD를 장착한 삼성디지털이미징 EX-1, 3m 완전 방수 기능을 자랑하는 WP10, 풀 HD 촬영 기능을 지닌 WB20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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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지털이미징 EX-1은 뛰어난 렌즈 성능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24-72mm에 달하는 광학 3배 줌 렌즈는 조리개가 F1.8-2.4로 동급 모델에 비해 월등히 빠르다. 이로 인해 셔터 속도 확보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되었다. 1/1.7인치 1,000만 화소급 이미지 센서를 지녔으며 640 x 480 해상도 H.264 포맷 영상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여기에 3인치 61만 4,000 화소 회전형 AMOLED 스크린을 지녀 다양한 구도에서 선명한 LCD를 활용할 수 있다. 29mm 두께에 다양한 수동 기능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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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 카메라인 삼성디지털이미징 WP10은 1,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 720p HD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36-180mm 광학 5배 줌 렌즈에 2.7인치 23만 화소 LCD를 장착했다. 3m 까지의 완전 방수 기능을 지원하며 스마트 필터 / 스마트 오토 기능과 인물 촬영 편의 기능인 퍼펙트 포트레이트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방수 카메라임에도 두께가 18mm에 불과해 휴대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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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모델, 삼성디지털이미징 WB2000은 102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와 풀 HD 영상 촬영 기능을 지녔다. 렌즈는 24-120mm, 광학식 흔들림 보정 기능이 내장돼 있으며 3인치 61만 4,000화소 AMOLED 스크린을 장착했다. 수동 기능과 자동 촬영 기능 모두 사용 가능하며 스마트 오토, 스마트 얼굴인식과 퍼펙트 포트레이트 등의 편의 기능도 모두 지녔다.

삼성디지털이미징 콤팩트 카메라 3종은 우수한 본체 성능과 강한 개성을 지닌 제품군이다. 특히,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고성능 줌 렌즈, 동영상 촬영 기능이 높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 삼성디지털이미징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3종은 현재 가격, 출시일 미정이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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