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주변기기 업체 스카이디지탈(대표 배정식, www.SkyOK.co.kr)이 공간절약형 디자인의 슬림 키보드와 2단계 DPI 변경이 가능한 고감도 마우스 Skin 시리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키보드와 마우스를 묶은 'T.skin'과 키보드 단품으로 구성된 'Q.skin'으로 나뉘며 각각 PS/2와 USB 방식이 있다. T.skin에 포함된 키보드는 스킨처럼 얇고, 강철처럼 견고한 특징을 갖고 있다. 키보드 디자인도 테두리를 없앤 공간절약형 디자인으로 책상 위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높이가 낮은 LP 타입 키캡을 사용해 슬림하다.

슬림 키보드에서 자주 나타나는 제품의 내구성 문제는 내부에 스틸 보드를 장착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키보드 바닥에 스틸 보드를 추가로 장착해 키보드의 휨이나 비틀림을 방지했다.

'T.skin'에 포함된 마우스는 800, 1600DPI 변경이 가능한 고감도 마우스다. 마우스 위쪽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DPI를 2단계로 변경할 수 있다. 정교한 작업이 필요할 때는 낮은 DPI, 빠른 움직임이 필요한 게임에서는 높은 DPI를 쓸 수 있다.

신제품 출시와 관련해 스카이디지탈은 "이번 신제품 시리즈는 저렴한 가격에 슬림한 디자인, 공간낭비를 최소화 하고 2단계 DPI 변경 버튼 등 소비자 요구를 최대한 반영한 제품이다"라며 "키보드+마우스 합본, 키보드 단품, PS/2 방식, USB 방식 등 여러 가지 패키지를 동시에 출시하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라고 전했다.

제품의 가격은 'T.skin USB (키보드+마우스 합본)'이 9,900원, 'T.skin PS/2 (키보드+마우스 합본)'이 9,400원, 'Q.skin USB (키보드 단품)'이 6,900원, 'Q.skin PS/2 (키보드 단품)'이 6,500원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IT조선 홍진욱 기자 hong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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