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과 통합LG텔레콤이 손을 잡고 포켓뱅킹*과 IPTV를 연계한 신개념 IPTV 뱅킹을 5월중 출시한다.

기존의 IPTV 뱅킹이 정해진 채널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공인인증서가 있어야만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비해, 새로이 개발될 IPTV 뱅킹은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고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개념의 IPTV 뱅킹에서는 조회/이체와 같은 기본거래 뿐만 아니라 펀드/보험/대출/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자전송 등의 부가서비스도 가능토록 했다. 

농협에서 발급한 포켓뱅킹 장치(IC카드 및 리더 내장)를 통합LG텔레콤이 제공하는 IPTV의 셋톱박스에 연결하고 시청중인 TV 화면에서 PIN 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이용하게 될 신개념 IPTV 뱅킹 개발이 완료되면 농협과 통합LG텔레콤이 공동으로 가입자를 모집해 서비스 시작할 예정이다. 

농협은 포켓뱅킹과 통합LG텔레콤의 IPTV 서비스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포켓뱅킹 장치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 농협 보도자료

IT조선 이상훈 기자 tearhun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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