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이 일본의 게임 배급사인 사이버프론트와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에 대한 온라인 공동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수) 공식 발표했다.

 

‘프린세스메이커’ 시리즈는 ‘딸’을 성장시키는 ‘육성시뮬레이션 장르’의 대표작으로 1991년 1편 이 출시된 이후 총 5편(2007년)의 시리즈가 제작된 인기 PC게임이다.

 

프린세스메이커의 판권사인 ‘사이버프론트’는 미국, 유럽 등의 유명 콘텐츠에 대한 일본 판매권을 획득하여 여러 가지 플랫폼으로 개발 및 유통하는 게임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이번 계약을 통해서 엠게임과 함께 온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와 함께 양사는 오는 30일(화) 남산 하얏트 호텔 리젠시 룸에서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발표회를 개최하고 사업 방향과 계획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는 한국 유저들에게 잘 알려진 프린세스메이커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씨도 참석할 계획이다.

 

사이버프론트의 후지와라 신지 대표는 "엠게임은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게임을 개발하고 일본에서 뿐 아니라 해외 곳곳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어서 신뢰할 수 있었다”며 “양사가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 사업의 좋은 파트너가 되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프린세스메이커를 즐겼던 많은 게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새롭게 준비하는 엠게임 신규 사업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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