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12개 전(全)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국내 e스포츠 대회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에 참가할 올스타 18인의 명단이 확정 발표됐다.

 

한국e스포츠 협회는 지난 6월 26일(토)부터 7월13일(화)까지 3주간 진행한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시즌 올스타 온라인 팬 투표 득표 상위 12명과 추천으로 선발된 6명을 포함 총 18명의 09-10 시즌 올스타를 확정했다.

 

6명의 추천선수는 온라인 팬 투표에서 선발되지 못한 3개 팀 선수와 아쉽게 12위에 들지 못한 선수 중 득표 순으로 3인을 선발했다.

 

온라인 투표에서는 이제동(화승 OZ)이 총 8,334표를 얻어,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 팬 투표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중간집계까지 1위를 지켰던 홍진호 (공군 ACE)는 아쉽게 2위에 머물렀으나 유일하게 2003년부터 시작된 올스타전에 모두 출전하는 기록을 남겼고, 공군 ACE팀은 홍진호, 박정석, 민찬기 3인방이 모두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현역으로 활동하는 유일한 여성 프로게이머인 서지수(STX SOUL)가 2006년에 이어 4년 만에 올스타전에 모습을 보이며, 위메이드 FOX는 전태양과 전상욱이, SK 텔레콤 T1은 정명훈이 추천선수로 선발되어 공군 ACE와 더불어 3명의 후보 선수가 모두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된다.

 

또한 김정우(CJ ENTUS), 민찬기(공군 ACE), 박상우(eSTRO)는 생에 처음으로 올스타전에 선발됐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상품전문 뉴스 채널 <IT조선(it.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