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회사들과 한 자리에 모여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다짐했다.

14일 LG전자는 평택사업장에서 남용 부회장과 5개 사업본부장, 협력회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협력회사 품질 결의식’을 가졌다.  

▲ LG전자 남용 부회장(앞줄 맨 가운데)과 5개 사업본부장, 협력회사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전사 협력회사 품질 결의식’에서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 확보를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이날 행사는 LG전자와 협력회사가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갖춰 동반성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협력회사 품질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Q-map’과 ‘Supplier Q-gate’ 등 새로운 지원방안들을 발표했다.

◆‘Q-map’은 협력회사가 부품관리, 생산공정, 출하과정 등에서 자체적으로 완벽하게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기준을 정확하게 제시해 주는 제도다.

◆‘Supplier Q-gate’는 협력회사의 품질관리 시스템 점검을 사전에 지원해 줌으로써 협력회사의 자체 품질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러한 지원방안에 따라 LG전자는 협력회사가 스스로 품질을 보증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 수준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전자 최고경영진과 협력회사 대표들은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솔선 수범을 통한 품질최우선 경영 실천 ▲품질에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는 자기 완결형 품질보증체제 구축 ▲상호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 등을 결의하는 「품질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날 남용 부회장은 “회사의 비전인 ‘세계 최고 혁신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품질경쟁력이 확보돼야 한다” 라며 “품질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협력회사와 함께하는 필사적인 품질혁신을 통해서만 ‘고객으로부터 세계최고의 품질로 인식되는 LG’라는 품질 비전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품질을 위한 노력은 협력회사가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상생의 출발점이고 동반성장의 전제조건” 이라고 강조했다.

▲ LG전자 남용 부회장이 300여명이 참석한 ‘전사 협력회사 품질 결의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남 부회장은 “추격해 오는 글로벌 후발 주자들과 품질로 승부하기 위해 생존의 차원, 상생의 차원에서 다양한 협력회사 지원 및 육성책을 계속해서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2008년부터 매년 상반기 회사 최고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업체 대표들이 모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글로벌 서플라이어스 데이’를 개최해 오고 있다. 

* LG전자 보도자료

IT조선 이상훈 기자 tearhunte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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