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과 이티암은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BC에서 돌비 MS10 멀티스트림 디코더를 NEON의 최적화를 포함해 ARM Cortex-A 시리즈 프로세서에서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실행에는 차세대 디지털 텔레비전과 셋톱박스 용으로 돌비 디지털 플러스, 돌비 디지털, 돌비 펄스 디코더 및 돌비 디지털 인코더 등이 하나의 패키지로 포함된다.

DTV와 STB가 가정용 다목적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급속하게 진화하면서, 특히 고성능 오디오와 관련하여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는 최적화 수준이 높은 플랫폼에 대한 요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들은 기존의 방송 소스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휴대용 저장장치나 컴퓨터 등과 같은 소스에서도 콘텐츠를 수신 및 재생할 수 있다.

ARM Cortex-A9 프로세서의 고효율적인 프로세싱 기능과 돌비의 업계 선도의 오디오 표준 그리고 이티암의 우수한 소프트웨어 최적화의 결합으로 이러한 요구가 현실화되었다. 이는 ARM 파트너십 모델의 좋은 예이며, 위성, 케이블, 지상파, IPTV 네트워크를 통한 HDTV 오디오 서비스 방송에서 복잡함을 줄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렇게 고도로 최적화된 기술은 점점 까다로워지는 시장 요구를 충족하는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시킨다. ARM Cortex-A9 프로세서에서 5.1 채널 모드로 48kHz에서 돌비 디지털 스트림을 디코딩 하는데 필요한 처리 대역폭은 22MCPS에 불과하다. HE-AAC v2 및 DD+ 디코더에 필요한 대역폭은 각각 50 MCPS보다 낮다. 인코딩의 경우 DD5.1인코더에 필요한 평균 성능 대역폭은 70MCPS이하로, 이미 출시된 Cortex-A9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에서 디코딩와 인코딩 모두 쉽게 작업할 수 있다.  

ARM 세그먼트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케빈 스미스는 “Cortex-A9 프로세서 기반 플랫폼에 돌비 MS10을 최적화하여 실행하게 됨으로써 ARM Cortex 프로세서를 뒷받침하는 광대한 에코시스템의 혜택을 가정용 소비자 기기에 구현하게 되었다”면서 “에코시스템 파트너들과 결합된 ARM의 고성능 저전력 멀티코어 기술 개발 분야의 리더십으로 사용자 경험이 더욱 풍부해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돌비 연구소의 방송 부문 수석 이사인 제이슨 파워는 “ARM Cortex-A9 프로세서에 돌비 MS10 멀티스트림 디코더를 구현하게 된 것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텔레비전과 셋톱박스가 가정용 다목적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으로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다. 돌비 MS10 멀티미디어 디코더를 채택하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ARM Cortex-A9 프로세서에서 돌비 MS10 멀티미디어 디코더를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전달하는 강력한 새로운 제품 개발이 더욱 가속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티암의 미디어 프로세싱 부문 부사장인 샨타누 쟈는 "고품질의 효율적인 대역폭의 오디오 지원 및 HD 지원은 차세대 DTV와 STB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돌비 MS10 멀티 포맷 디코더는 가정으로 HD및 IP 콘텐츠를 전달하면서 동시에 기존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와 호환성도 보장한다. 본사가 최초로 ARM Cortex-A9 프로세서에 완전 최적화된 돌비 MS10 디코더를 실행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NEON 엔진을 100% 활용하여, 본사의 MS10 실행은 프로세서 부하는 10%도 차지하지 않으며 최첨단 오디오 기술을 통합하여 비용 및 시간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 ARM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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