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지난 1일부터 ‘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의 세 번째 대회인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3의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곰TV가 주최하는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3는 GSL 오픈 시즌 1, 2에 이어 진행되는 ‘2010 GSL 프리 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3는 프로와 아마추어, 내외국인 구별 없이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11월 7일까지 GSL 공식 홈페이지(http://gsl.gomtv.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1 GSL 정규 투어에 우선 배치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3의 참가 접수는 래더 페이지 배틀넷 계정의 이메일 본인 인증을 거치는 등 이전보다 엄격한 접수 절차를 통해 실제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접수 완료 후에는 오는 11월 15, 16일 양일에 걸쳐 신도림 테크노마트 7층 인텔 e스타디움에서 본선 진출자 64명을 가리는 오프라인 예선전을 시작하며,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참가해 양일간 예선전을 치르기 힘들 경우 17일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곰TV 제작센터 오승민 PD는 “회를 거듭할수록 향상되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e스포츠 팬들의 열기에 놀라울 따름이다”며 “시즌 3에서도 응원해 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방송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스타크래프트2 오픈 시즌 3 결승전 이후에는 올해 펼쳐진 3개 오픈 시즌의 성적을 합산해 발표하며, 상위권 선수들은 ‘2011 GSL 투어’의 정규 리그에 Code S와 Code A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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