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600만명을 넘어서자 앱을 통한 기업 활동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4일, ‘오빠믿지’ 개발사 원피스는 단순한 브랜드 홍보나 상품 마케팅을 넘어선 ‘공개채용 앱’을 선보였다.

원피스는 그동안 모바일 앱시장에서 새로운 시도를 거침없이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악마의 앱이라고 불린 ‘오빠믿지’를 비롯해 무릇 남성을 설레게 했던 ‘여자친구’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국내 앱마켓인 티스토어에서 무료 Fun 카테고리 1, 2, 3위를 석권하는 등 안드로이드 앱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원피스 관계자는 “앱 활용 잠재성은 무궁무진하다. 이번 선보인 리쿠르팅 앱은 새로운 활용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울 정도.”라며 기업활동 측면의 앱 활용도를 높게 샀다. 공개채용에 관련해서는 “소중한 분들이 우리 앱을 다운로드 받다가 우연히 공개채용 앱을 발견해 ‘운명적으로’ 조우하길 기대한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또 다른 원피스 관계자는 “12월 20일 서류마감을 앞두고 있다. http://1piece.co.kr 에서 이력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앱이 아닌 온라인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원피스 보도자료

IT조선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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