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엔터테인먼트( 대표 이학재)가 2011년 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고, 이번 개편안에 따라 업무 효율성 및 각 부서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성장을 이룩해나갈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현재와 같은 2본부 12팀이 확대되는 사업과 조직 구성원들을 관리함에 있어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하에 2본부 2실 20개 팀으로 확대 개편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11월에 있었던 중장기 사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전략에 따라 강소 조직 위주로의 조직을 개선하고,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시도하여 빠른 성장을 이루겠다는 사업 계획의 일환이다.

 

조직 개편에 대한 내용은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기획팀과 감사팀을 두어 전략과 검증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사업관리 본부에서는 7개 팀으로 업무를 세분화하여 신속한 업무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하이원엔터테인먼트는 게임사업본부 외 게임개발실을 신설하여 게임 퍼블리싱 사업과 게임 개발 조직을 분리, 업무의 전문성을 도모하고, 게임사업본부 내에 있었던 그래픽사업팀을 애니메이션사업실로 독립, 승격시켜 애니메이션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이원엔터테인먼트 이학재 대표이사는 “2010년이 사업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이번 조직개편은 2011년에 하이원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며, “게임과 애니메이션 사업 두 가지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E-시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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