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가 대원방송과 손을 잡고 스타크래프트 2 리그 방송을 생중계한다.

 

곰TV는 대원방송과 2011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방송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원방송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곰TV가 제작한 2011 GSL Tour를 방송할 권리를 갖게 되며, 애니박스 채널로 생방송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e스포츠 팬들이 기존의 곰TV와 쿡TV 외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애니박스는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GSL Mar.의 코드 S 전 경기를 생방송하며, 방송 시간은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2시다.

 

곰TV e스포츠 사업본부 오주양 본부장은 “곰TV와 대원방송이 2011년 GSL 방송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를 통해 곰TV 의 2011 GSL Tour 가 케이블 방송에 진입하게 된 의미가 있으며,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e스포츠 팬들이 GSL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시청자들은 2011 GSL을 인터넷(곰TV), IPTV(QOOK TV) 외에 애니박스의 케이블 TV, 위성방송, 위성 DMB 채널 등 더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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