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스는 게임개발사 크리캣소프트(대표 구용하)와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3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캣소프트는 2010년 3월에 설립된 신생 게임개발사로, MORPG와 Online FPS 게임을 주로 개발한 경력 8~10년 차의 개발자들이 모여서 설립한 회사이다.

 

 Burger Queen, Awesome Potato 등의 게임을 iOS용으로 개발해 출시한 크리캣소프트는 지금까지 쌓아온 게임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웹, 스마트폰 등과 연동되는 멀티플랫폼 형태의 소셜 네트워크 게임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크리캣소프트 구용하 대표는 “변화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기대치에, 고품질의 게임으로 부응하고자 언리얼 엔진3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며 “앞으로 게이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멋진 게임을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지사장은 “PC용 언리얼 엔진 3뿐만 아니라 모바일용 언리얼 엔진 3에 대한 문의가 많아졌다”면서 “모바일게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인피니티 블레이드(Infinity Blade)’를 능가하는 모바일게임이 크리캣소프트와 같은 국내 개발사로부터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를 위해 에픽게임스코리아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IT조선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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