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자사 결산보고를 통해 “닌텐도 3DS 판매추이는 순조롭다.”고 밝혔다.

 

닌텐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 3월 북미와 유럽에 판매된 ‘닌텐도 3DS’가 이제까지 361만대 판매됐다. 3DS용 게임 소프트웨어는 모두 합해 943만개가 팔린 것으로 집계 됐다.

 

하지만, 닌텐도가 당초 세웠던 판매 목표에는 도달하지 않았다. 닌텐도는 이전 닌텐도3DS를 400만대, 게임 소프트웨어는 1500만개를 3월 결산기까지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세운바 있다.

 

앞으로의 판매 전망도 그리 밝은 편은 아니다.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대표이사는 NHK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게임기 판매 수가 감소했으며, 적어도 올해 가을까지는 이런 분위기를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아울러 “지진으로 침체된 사회 분위기로 인해 닌텐도3DS 붐이 급격히 냉각됐으며 가을 이후에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닌텐도3DS 마케팅을 시작해야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해외 네티즌들은 닌텐도의 “순조롭다”는 발언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다. 인터넷의 의견을 종합해 보면 ‘지진 피해는 일본에서만 일어났기 때문에 지진으로 인한 판매저하는 변명에 불과 하다.’, ‘지진 피해 속에서도 PSP는 잘 팔리는데 닌텐도3DS는 시장에 재고가 넘쳐난다’며 보다 근본적인 곳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이 지적하는 닌텐도3DS의 문제점 중 가장 많은 것은 ‘높은 가격’이며, 두 번째가 ‘킬러 타이틀(잘 팔리는 인기 게임)가 없다는 것이다.

 

예상컨데 닌텐도는 가을 이후 현재 제작 중인 마리오 신작과 젤다의 전설 리메이크작 등 다수의 신작게임을 내세워 닌텐도3DS 띄우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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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김형원 기자 aki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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