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 기자재 전시회, P&I 2011이 4월 개최되었다. 이번 P&I 2011에서 니콘, 캐논, 삼성전자, 올림푸스와 파나소닉 등 굴지의 카메라 제조사들은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니콘은 새로운 보급형 DSLR 카메라, D5100을 발표했다. 니콘 D5100은 회전형 LCD와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 고성능 이미지 센서로 무장해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월의 뉴스-
P&I 2011
 

P&I(Photo & Imaging) 2011이 4월 말,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되었다. P&I 2011은 일본 카메라 전문 매체에서 취재를 올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 그 만큼, 출시 전의 신제품 및 액세서리들이 다수 전시되었으며, 중소 제조사들도 저마다의 주력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니콘은 신제품 D5100과 튼튼해진 쿨픽스 라인 업을 내세웠다. 다양한 체험 공간과 제품 전시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제품의 장단점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 점이 눈에 띈다. 마케팅 협약을 맺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포토 세션까지 진행한 점이 눈에 띈다. 캐논 역시 주력 DSLR 카메라와 신제품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풍부한 콤팩트 카메라 라인 업과 주력 모델인 NX 시리즈를 전시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출시 예정인 NX 시리즈 렌즈가 전시돼 사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림푸스 역시 마이크로포서즈 카메라와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터프니스 카메라 등 주력 제품군을 전시했다. 파나소닉 부스에서는 출시 예정인 마이크로포서즈 렌즈들을 전시해 사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시그마는 풀 스펙 DSLR 카메라인 SD1의 본체를 공개했다. E 마운트 시그마 렌즈도 전시한 시그마는 2011년 가장 주목해야 할 제조사다. 탐론은 60주년 기념 렌즈 2종의 체험 공간을 통해 사용자들이 렌즈의 충실한 성능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 맨프로토, NG, Kata, 빌링햄과 칼 자이스 등의 액세서리 제조사들도 신제품을 전시했다.

P&I 2011은 작년에 비해 규모 자체는 줄어들었다. 소니, 후지필름 등이 불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실한 사용자 체험 공간과 전시된 신제품들의 개성 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4월의 키워드-니콘 D5100
 

니콘D3000 / D5000 시리즈는 보급형 DSLR 카메라다. 이 가운데, D3000 시리즈는 소형 경량, D5000 시리즈는 회전형 LCD라는 개성을 지녔다. 니콘 D3000의 후속, D3100을 출시한 니콘은 이어 D5000의 후속 모델인 D5100을 발표했다.

니콘, 편의기능 대폭 추가한 니콘 D5100 선보여니콘,DSLR,D5100,회전LCD,디카,뉴스 > 신상품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니콘 D5100은 보급형 모델이지만, 본체 성능 자체는 상위 모델에 필적할 정도로 높다. D7000급의 1,620만 화소 CMOS 이미지 센서를 사용했으며. EXPEED C2 이미지 처리 컨셉을 적용해 ISO 25600 상당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또한, 1,920 x 1,080 해상도 풀 HD 동영상 촬영 기능과 실용적인 수준의 콘트라스트 AF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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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니콘 D5100은 3인치 92만 화소 회전형 LCD를 장착해 촬영의 범위를 극적으로 넓혔다. 전 모델인 니콘 D5000의 LCD 회전 축은 하단이었지만, 니콘 D5100은 회전 축이 측면에 있는 회전형 LCD를 채택해 사용하기 더욱 편해졌다.

니콘 D5100은 그 밖에도 HDR, 7종류 후보정 필터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G-드래곤이 컨셉 모델을 담당한 니콘 D5100은 90만 원 초반 선의 가격에 판매중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높은데다 편의 기능도 늘어나 보급형 DSLR 카메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낼 것으로 예상한다.

IT조선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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