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진출한다. 한컴은 국내 최초로 스마트TV에서 오피스 문서와 e북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PC, 웹, 스마트폰, 태블릿용 오피스 제품군에 이어 스마트TV까지 지원하는 오피스와 e북 솔루션을 출시, 엔스크린(N-Screen)을 지원하는 토털 오피스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하기로 한 것이다.

한컴이 선보인 스마트TV용 오피스 문서 솔루션은 ‘씽크프리 오피스-스마트TV’ 로 출시된다.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TV를 지원하는 오피스 솔루션으로 스마트TV 전용 문서뷰어, 전용 문서 편집기, 스마트TV용 방송/콘텐츠 서비스 기업이 씽크프리 오피스와 문서 연동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SDK(개발도구), 서버용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스마트폰, 태블릿으로 문서를 연동하는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TV 특성에 맞게 리모콘과 같은 다양한 입력도구를 지원한다. 향후 3D 인터페이스 지원도 추가할 예정이다.

함께 발표된 한컴의 스마트TV용 e북 솔루션은 기존에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용으로 구동되던 다양한 e북, 앱북을 스마트 TV환경에 최적화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e북 뷰어, e북서버 솔루션의 통합 제품으로 구성됐다.

한컴은 이번 스마트TV용 솔루션 발표를 통해 스마트TV 제조기업 및 스마트TV 관련 콘텐츠 개발 업체들에게 오피스와 e북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IT조선 정소라 기자 ssora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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