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산학연협력 EXPO가 '무한한 가능성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22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오세정)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산학연협력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학 내 우수 연구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학연협력 행사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엑스포에는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성과 전시와 기술이전협약식, 교육과학기술부-전국경제인연합회간 산학협력 MOU 등의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기존의 '보여주는 전시 행사'에서 벗어나 관객의 참여와 체험을 유도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창의력 과학체험 멘토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청소년, 대학생들이 산학연협력 문화와 성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 물고기로봇, 전기 없는 LED 기술 등 재치 있는 아이템이 관람객의 발길을 끈다.

 

▲ 성균관대학교에서 출품한 Flying Car 모형

 

기업의 신규 사업화 아이템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미공개 신기술을 공개하는 '2011 대학·출연(연) Techno Fair'에서는 올해의 발명 139건과 스타 연구실 37개, 미공개 신기술 7600여개를 소개한다.

 

또'창업관'에서는 '2011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애드투페이퍼' 등 7개 기업과 창업선도대학 등 총 20개 기관이 참가하여 창업 아이템이 소개된다.

 

이 밖에도 중고생의 눈높이에 맞춘 '창업문화콘서트'와 '엘리베이터 피치 콘테스트'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산학연협력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20111 창의력 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중소기업협력센터의 '기술홈닥터 제도'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다.

 

IT조선 하경화 기자 h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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