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인 ㈜씨앤앰(대표 장영보)이 18일 국내 최초로 디지털케이블TV와 스마트TV를 합친 '씨앤앰스마트TV'를 출시했다.

 

씨앤앰스마트TV는 HD 셋톱박스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디지털방송 채널과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TV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고가의 스마트TV를 구입할 필요없이 기존 TV에 씨앤앰 스마트 셋톱박스만 연결하면 스마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인 스마트 기능으로 ▲컴퓨터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리모컨 ▲음성검색과 스마트검색 ▲TV인터넷과 위젯 ▲26종의 TV앱을 제공하는 TV앱스토어 등을 꼽을 수 있다.

 

기존 HD프리미엄과 HD패밀리 디지털케이블TV 상품에 스마트 기능을 더 할 경우 월 요금 5천원을 추가로 내면 된다. 론칭기념 프로모션으로 월 2천원으로 할인해준다.

 

신규가입자는 최대 230여개의 실시간 디지털 채널(오디오채널 30개 포함)과 5만여편의 VOD를 서비스하는 HD프리미엄에 스마트TV기능 더하면 월 2만2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대 160여개의 실시간 디지털채널(오디오채널 30개 포함)과 5만여편의 VOD를 제공하는 HD패밀리에 스마트TV기능을 더하면 요금은 월 1만8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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