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형 아이템
초특가 방출
롯데백화점이 '원피스 대방출'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28일까지 본점에서 '원피스 100대 브랜드 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영패션, 디자이너, 란제리 등 100개 브랜드가 20억원 규모의 물량을 내놓는다.
원피스는 대표적인 경제 불황형 아이템이다.
롯데백화점은 경기 침체가 지속함에 따라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협력업체들의 재고 소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만∼4만원의 특가 상품이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봄 신상품도 있고 작년 재고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불경기 가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대형 초특가 행사를 지속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4월6∼10일 '아이올리 그룹 창고 대개방' 행사를 열어 영패션 브랜드를 정상가의 최대 80%를 할인하면서 내다 팔았다.
지난 4~8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구두, 핸드백 할인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총 36개 구두,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한 이 행사는 첫날에만 8억원어치를 판매하는 등 총 27억원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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