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는 부산 롯데자이언츠의 2012 새 시즌 선데이 유니폼을 출시, 이달부터 아디다스 야구용품 전용 매장 및 롯데 자이언츠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선데이 유니폼은 일요일 홈 경기 시 입는 유니폼으로 세련된 디자인으로 팬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지난 2005년 프로야구 최초로 제작된 롯데 자이언츠 선데이 유니폼은 이번 2012 시즌부터 지역 프랜차이즈를 강조하기 위해 유니폼 전면에 부산(BUSAN)이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팀 컬러인 화이트, 블랙, 오렌지를 유니폼 디자인에 적절히 매치하고 레드로 포인트를 된 디자인은 깨끗하면서도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유니폼 디자인에 있어 기술적인 면을 강조해 온 아디다스는 롯데 자이언츠 새로운 선데이 유니폼 제작 시 원활한 통풍에 중점을 두었다. 원활한 통풍이 되는 유니폼은 열과 땀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선수들이 쾌적한 상태에서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뛰어난 착용감과 가벼운 무게를 위해 메쉬 소재를 사용했다.

 

아디다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3년간의 파트너십에 이어 2013년까지 현금 및 용품 협찬에 관한 계약을 연장했다. 2009년 롯데 자이언츠와의 야구용품 협찬을 시작으로 2010년 2011년 유니폼 협찬까지, 국내 야구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준 아디다스는 앞으로도 야구 종목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우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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