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의 프리미엄 스니커즈 라인 트레통을 아는가? 올 여름 장마가 길어질 것이라는 기상예보 때문인지 러버부츠(레인부츠)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면서 최근 국내에 정식 론칭한 트레통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트레통의 역사

 

 

트레통은 1891년 스웨덴 헬싱보리(Helsingborg) 지역에서 헨리 덩커(Henry Dunker)가 고무 소재를 사용해 스니커즈를 만들면서 시작됐다. 당시만 해도 고무를 사용해 스니커즈를 만든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웠던 일. 트레통은 고무를 사용하면서도 불편하지 않고 기능적으로 뛰어난 신발을 만들었다.

 

120년 동안 트레통은 우수한 품질, 기능 및 혁신에 대한 명성을 이어왔다. 레인 부츠뿐만 아니라 테니스 공과 다양한 스니커즈를 생산하면서 고품격의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백만 번째 러버 부츠가 1896년 2월 헬싱보리에서 생산됐다.

 

 

▲ 스커리 부츠 착용 컷

 

오늘날 트레통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Outdoor Brand)’로, 스웨덴 특유의 디자인과 생동감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 휘장(The National Coat of Arms)에서 볼 수 있듯 트레통은 스웨덴 왕가에 제품을 공급하는 브랜드로 지정됐으며, 여가 생활을 즐기는 스웨덴 왕족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함께했다.

  

1981년 이후 트레통은 신발, 의류, 액세서리를 기반으로, 기능적이면서 스타일리시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했다. 또한 고품질의 고무를 기반으로 스웨덴 최고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트레통은 1980년대 보트 레저를 위한 러버 부츠 ‘스케리(Skerry)’를 선보였고 유럽 전역의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이끌며 유러피안의 최고의 러버 부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1891년부터 의도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지금까지도 그 단순한 디자인에 지속적인 편안함을 강조하고 있다.

 

 

▲ 스커리 착용 컷

 

트레통의 러버 부츠는 처음 신었을 때 느낌이 끝까지 지속되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다. 또한 디자인 적으로도 스웨덴만의 느낌이 밴 제품과 스타일을 선보여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현재 미국뿐 아니라 핀란드,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트레통의 대표적인 러버부츠 스커리

 

 

▲ 스커리 착용 컷

 

스커리는 명실상부 트레통을 대표하는 레인 부츠다. 형형색색의 컬러 완벽한 방수 등 비 오는 날에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화려한 컬러의 스커리는 멀리서도 한 눈에 보여 안전하고 생고무로 이뤄진 아웃솔은 물기에 강해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비 오는 날에는 오염의 위험이 있어 밝은 컬러의 옷을 입기 어려우니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트레통 레인 부츠는 스웨덴 왕족들이 레저 활동을 즐길 때 많이 착용하는 제품이다.

 

올 여름 빗속에서도 스웨덴 왕족의 기분을 느끼며 스커리를 착용하는 것은 어떨까?

 

선우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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