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틀랜틱와이어는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나이키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인한 '에어 이지(Air Yeezy)'의 가격이 9만 달러까지 치솟았다고 지난 8일 보도했다.

 

 

▲ '에어 이지2'를 착용하고 있는 유명 가수 제이지

 

애초 '에어 이지2'의 252달러(약 28만9000원)이지만 한정 판매 제품인 덕분(?)에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어 오른 것. '에어 이지2'는 아나콘다 가죽으로 만든 수제화로 세계적인 스타 카니예 웨스트가 만든 신발이라는 유명세를 타면서 큰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또한 전 세계 3000~5000 켤레의 한정판이다 보니 이를 수집하려는 팬들의 성화로 유명 판매사이트에서 '에어 이지2'를 9만 달러에 사겠다는 사람이 속출했다. 즉, '에어 이지2'를 손에 넣는다면 로또에 당첨되는 셈.

 

 

▲ 나이키 '에어 이지2'

 

결국 한정판인 '에어 이지2'를 구매한 이들은 로또를 맞게 됐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에어 이지2'를 구매하기 위해 전날 밤부터 약 1 천명이 추첨을 기다렸으며, 미국에서는 발매 4달전부터 구매를 위해 캠핑을 했다.

선우윤 기자 su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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