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의 혁신속도가 빨라지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증가하면서 디지털 제품의 교체시기 또한 점점 짧아지고 있다. 제조사들은 경쟁적으로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을 연이어 시장에 내놓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수많은 제품의 홍수 속에서 제한된 예산으로 깊은 고민에 빠지곤 한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는 신제품을 구입하지 않아도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 획기적인 업그레이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각종 액세서리 기기들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제품을 새로 구매해야 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술에 부담을 느끼거나 잘 적응하지 못하는 이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줘 소비자와 업계로부터 환영 받고 있다.

 

일반 TV도 ‘스마트 업그레이더’만 있으면, 스마트 TV로 변신!

 

최근 다양한 콘텐츠, 앱 및 인터넷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확대해주는 스마트 TV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미 일반 디지털 TV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스마트 TV 기능 때문에 다시 새로운 제품을 사는 것은 쉽지 않다.

 

다행히 스마트 TV에 관심이 있지만 구매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간단한 액세서리만 있으면 일반 디지털 TV를 스마트 TV 처럼 활용할 수 있는 제품도 출시되었다.

 

▲ 일반 디지털 TV를 스마트 TV로 바꿔주는 똑똑한 액세서리, LG 스마트 업그레이더.

 

LG 스마트 업그레이더(모델명: SP820)는 일반 디지털TV로 스마트 TV의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으로, HDMI 단자를 통해 일반 TV와 연결하기만 하면 LG 스마트TV의 각종 스마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LG 스마트TV내의 다양한 게임, 영화, 음악, 뉴스 앱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 월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인터넷 검색이 가능해 굳이 PC를 켤 필요 없이 TV의 대형 화면으로 다양한 인터넷의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LG 스마트 업그레이더는 DLNA,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통해 스마트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영화, 음악, 사진 등을 무선으로 전송해 TV로 감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코덱을 지원해 멀티미디어 플레이로의 역할도 수행 가능하며, 음성 및 동작 인식 기능과 휠 인터페이스를 지닌 전용 매직 리모컨도 제공해 콘텐츠 검색과 선택이 한결 편리해졌다.

 

 

전용 키보드로 태블릿 PC의 한계를 뛰어넘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모바일 제품이 대중화되면서 이와 관련된 액세서리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휴대성을 강화한 모바일 제품의 한계를 보완한 액세서리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제품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 휴대성을 낮추지 않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블루투스 키보드, `YourType 폴리오+키보드`

 

벨킨의 `YourType 폴리오+키보드`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포함한 케이스로 문서 작업이 어려운 태블릿PC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액세서리를 통해 편리해진 문서 작업은 음악, 동영상, e북 감상 등 콘텐츠 소비 용도로 활용되던 기존 태블릿 PC를 콘텐츠 생산 도구로 만들어준다. 여기에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부피로 모든 가방에 쉽게 넣고 꺼낼 수 있어 제품의 휴대성도 잘 살렸다.

 

LG전자 관계자는 “빠른 기술의 발전으로 디지털 제품의 교체시기가 짧아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LG 스마트 업그레이더 등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액세서리 제품을 활용하면 누구나 새로운 기술을 경제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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