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의 축제 런던 올림픽에서 여성 네티즌이 예상하는 한국의 종합순위는 최소 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클럽(www.miclub.com)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8일까지 여성 250명을 대상으로 ‘런던 올림픽 한국 예상 순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과반수인 57% 이상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순위인 7위 이상을 달성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7위라고 응답한 여성이 전체 중 15%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6위(13%)와 5위(12%)가 순이었다. 10위 이상이 넘어갈 것이라고 응답한 여성은 전체 중 19%에 불과했다.

 

7위 이상에 투표한 이유로는 ‘예전보다 펜싱 종목에서 선전했기 때문’, ‘금메달에 대한 집중력이 예전보다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3위와 4위를 점치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욱 투혼을 발휘할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 수 눈에 띄었다. 이밖에 ‘더 이상 판정시비 없이 공정하게만 경기한다면 더 높은 순위를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심판 판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이번 런던 올림픽은 태권도 등 메달 유력 종목을 남겨둔 가운데 한국시간으로 13일 폐막한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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