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0달러 내린 111.03달러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배럴당 1.56달러 내린 113.71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41달러 오른 96.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증가와 미국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가능성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제품가격도 일제히 하락했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 휘발유 값은 배럴당 0.82달러 내린 126.97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1.37달러 하락한 132.01달러에, 등유도 배럴당 0.35달러 내린 132.03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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