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과 LG전자의 국내합작법인(JV)으로 2년 전 공식 출범한 LG-에릭슨이 9월 1일부로 에릭슨-LG로 사명을 변경한다.

 

새로운 사명으로 거듭나는 에릭슨-LG는 앞으로 에릭슨의 모든 브랜드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기존 경영정책과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계속 유지하면서 새로운 영역 창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에릭슨-LG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서비스 중심 업체다.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 산업에서의 기술력에 서비스 분야에서의 핵심 자산을 덧대 다양한 솔루션을 서비스하는 업체로 변모할 것임을 천명했다.

 

마츠 H 올슨(Mats H Olsson) 에릭슨-LG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한국의 4G·LTE인프라 성장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이는 정보통신기술 시장의 선도기업인 에릭슨과 LG전자의 효과적이고 강력한 파트너십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의 고객 및 통신 산업에 기여할 것이다”라며 “오랜 기간 파트너로 함께 해 온 LG는 앞으로도 에릭슨-LG의 비즈니스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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