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이 콘텐츠 융합형 교육용 태블릿 PC 3종을 출시한다.

 

옥션은 유아용 태블릿 PC ‘키즈 태블릿 아이노리’를 단독으로 출시하며 오는 10일부터 정상가 대비 23% 저렴한 29만9000원에 1000대를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용 만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등 인기 동영상을 비롯해 EBS 다큐동화 ‘달팽이(영어 버전)’, ‘대교 명작·창작동화’ 등 196편(VOD 시가 50만원 이상)의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 '치로와 친구들'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기본 탑재한 '아이노리'.

 

‘키즈 태블릿 아이노리’는 7인치 화면, 안드로이드 4.0, 내장 메모리 16GB(외장 메모리16G 추가 증정), 선리더블(Sun Readable) LCD, 블루투스 기능을 갖췄으며 HDMI OTG 케이블로 외부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학습도서를 기본 제공하는 '크림북'

 

초등학생용 태블릿 PC ‘크림북’도 오는 13일 단 하루 동안 정상 판매가보다 33% 할인된 15만9000원에 1000대 한정수량 판매된다. 과학동화, 세계명작, 역사동화, 한국위인 등 200여권의 학습도서를 읽어주고, 한글 및 영어 음성을 지원해 영어 학습에 유용하다. 학습도서는 1250권까지 옵션 선택을 통해 추가 구매 가능하며, 해당상품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동물 모양의 젤리케이스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크림북’은 7인치, 안드로이드 4.0을 탑재했으며 내장 메모리 8GB(추가 외장 메모리 32G증정), RAM 512MB를 갖췄다.

 

▲ 중학생을 타깃으로 SKT의 교육용 콘텐츠를 탑재한 T9.

 

이 외에도 옥션은 중학생을 타깃으로 온라인 강좌를 탑재한 ‘T Smart learning T9’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론칭했다. 이 제품은 SKT에서 제공하는 ‘T smart learning’의 주력 콘텐츠를 기본으로 한 보급용 교육 태블릿 PC다. 오는 18일부터 ‘기본 패키지’와 ‘플러스 패키지’ 2종을 각각 정상가 대비 36%, 30% 할인된 15만9000원, 18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 패키지의 경우 ‘청담500’ 영어학습 콘텐츠와 ‘와이(Why) 사이언스’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플러스 패키지는 기본 패키지에 ‘랭귀지큐브’의 영어, 일어, 중국어 학습 콘텐츠(1년간 수강)를 추가로 제공한다. ‘T Smart learning T9’ 화면 크기는 8.9인치이며, 메모리 16GB, RAM 512MB, GPS, 블루투스 기능 등이 탑재되었다.

 

문영구 옥션 컴퓨터팀 팀장은 “그동안 디지털 기기 시장에서 사양 및 가격 경쟁이 치열했다면 앞으로는 탑재 콘텐츠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주요 요소로 예상된다”며 “고물가와 맞물려 교육비마저 줄이고 있는 현실이라 이번 특가 상품이 신학기를 맞은 자녀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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