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대한민국 게임 컨퍼런스인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2012(이하 KGC2012)’가 오는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스마트 혁명(Smart Revolution)’을 테마로, 140여명의 강연자가 총 14개 트랙, 138개 강연을 선보인다. 강연은 하복(Havok), 오토데스크(Autodesk), 에픽게임스코리아(Epic Games Korea), 유니티 코리아(Unity Technologies Korea) 등 해외 유명 게임 개발사들이 강연자 및 스폰서, 전시부스 업체로 참여해 국내외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본다. 

 

특히 강연에 나서는 하복(Havok)은 모바일에도 완벽 대응하는 최신 엔진 ‘하복 비전(Havok Vision)’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군에 대한 소개와 실제 사용 사례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이슈를 강연 및 전시부스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3D 프로그램 선두업체 오토데스크(Autodesk)는 대표 프로그램인 마야(Maya)와 3Ds 맥스(Max) 2013에 대한 소개와 모바일 게임 개발에서의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며, 언리얼엔진 개발사로 잘 알려진 에픽게임스코리아(Epic Games Korea)는 올해 처음 공개된 언리얼엔진4의 세세한 기능과 특징, UDK와 언리얼엔진을 활용한 모바일 그래픽 제작 팁과 특징을 ‘인피니티 블레이드’의 어셋을 활용해 설명할 계획이다.

 

유니티 엔진 개발사 유니티 코리아(Unity Technologies Korea)도 자사의 게임엔진 최신 버전인 유니티4.0의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능과 셰이더 시스템의 전반적인 소개와 팁을 제공하고, 국산 온라인 게임에 사용된 게임브리오 엔진의 게임베이스(Gamebase)는 라이트 프리-패스 렌터링, 레벨 스트리밍 등 MMORPG 개발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줄만한 게임브리오4.0의 새로운 기능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넷텐션(Nettention)은 게임 서버& 네트워크 엔진인 프라우드넷을 이용해 실시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모바일 게임 개발에 대해 소개를,  내추럴모션(NaturalMotion)은 애니메이션 제작 기법의 문제점 및 과제 해결 방법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비주얼 C++ 2012(Visual C++ 2012)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실제 개발 사례를 적용해 선보인다.

 

이 밖에도 오큘러스(Oculus)는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의 구체적인 사용 방법과 탭조이(Tapjoy)는 서비스 노하우에 대해 각각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머치디프런트(MuchDifferent)와 도냐랩(Donya Labs), 유비투스(Ubitus) 등도 자사에서 사용하는 노하우 및 기술, 방법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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