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진흥원, 콘텐츠 진흥전략 간담회 개최

방송통신위원회 김준호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정보통신기술(ICT) 생태계의 핵심 요소는 킬러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정책도 콘텐츠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에 따르면 김 실장은 지난 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스마트시대 콘텐츠 진흥전략에 대한 간담회에서 "창의지식 산업을 육성하고 공정한 거래환경을 조성해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종수 세종대 교수는 "현재 콘텐츠 정책은 방통위와 문화부로 이원화돼 있어 일관성 부족과 업무 중복 등 문제가 제기된다"며 "융합 미디어 환경에서는 콘텐츠가 ICT 성장동력이라는 점을 고려해 새로운 거버넌스를 고안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은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공급자 측뿐 아니라 수요자 입장에서 논의를 전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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