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3회째를 맞는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KES)’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43회 KES에서는 로봇, 자동차, 의료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최신 융합트렌드와 OLED TV, 첨단 스마트폰, 디지털 방송장비 등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들이 대거 선보여질 예정이다.

 

올해 산업대전은 ▲Re-Visioning: 자동차, 조선, 의료 등 첨단 IT 융합 제품과 바이오, 로봇 등 이업종 간 융합 기술의 진보 ▲Naturalization: 화면 속 영상이 아닌 실사의 자연 상태에 근접하는 IT의 스마트 기기화 ▲Barrier-Free: 눈을 감아도 말은 안 해도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가전 접근성의 증대 ▲Rapid: 아날로그를 넘어 급격한 디지털 라이프 시대로 도약하는 스마트 방송시대의 개막이라는 4개 주제로 테마관을 구성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새로이 신설된 ‘KES 어워드’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신제품, 디자인, 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성과 혁신성이 돋보이는 17개사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KES 어워드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향후 국내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 산업대전은 세계 19개국 54개 유관기관과의 협력 하에 중국, 러시아, 일본 등 20여 개국의 유력 바이어를 대거 모집해 17억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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