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를 하루 세 잔 이상 마시면 인체에 해롭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커피와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을 함유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가 에너지음료보다 더 많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1㎖ 당 카페인이 0.15㎎ 이상 함유된 음료는 고(高) 카페인 음료라고 한다. 여기에는 커피전문점 커피와 캔 커피, 에너지 음료 등이 포함되며, 모두 0.5㎎ 내외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성인 기준으로 카페인 1일 권장 섭취량은 400㎎ 이하다. 제품별로 본 카페인 총량은 커피전문점 커피가 123㎎으로 가장 높았다(한 잔/한 캔 기준). 다음 순으로 에너지 음료 99㎎, 캔 커피 84㎎ 였다. 때문에 커피전문점 커피를 3.3잔, 에너지 음료 4캔, 캔 커피 4.8캔 이상 마시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출처 : KISTI의 과학향기 http://scent.nds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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