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제조사 트랜센드가 1000배속 메모리 시장을 열었다. 트랜센드는 지난 1일 쓰기 속도 120MB/s, 읽기 속도 160MB/s에 해당하는 1000배속 메모리 라인업 'CF1000'을 선보였다.

 

 

트랜센드 CF1000 시리즈는 고속 데이터 전송 규격인 UDMA7을 지원한다. 토글 방식 낸드 플래시를 탑재해 최저 20MB/s 속도를 보증한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 제품은 16GB / 32GB / 64GB / 128GB 용량으로 출시되며 기존 트랜센드 CF 메모리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평생 워런티가 적용된다. 트랜센드 CF1000 시리즈는 1일부터 용량에 따라 1만 800엔~5만 3800엔 선의 가격에 판매를 시작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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