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클럭 CPU 탑재를 위해 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슈퍼마이크로의 x86 서버 2종이 국내에 상륙한다.

 

디에스앤지시스템(대표 서정열)은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슈퍼마이크로의 고성능 서버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워크스테이션 가능한 4U 제품인 ‘7047AX-TRF’와 2U 렉마운트 제품 ‘6027AX-TRF’ 2종으로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 서버 대비 최대 20% 성능을 개선한 제품이다.

 

이를 위해 인텔 제온 E5-260 시리즈 중에서도 클럭을 높인 엔터프라이즈급 에버레스트 CPU를 채택하는 한편 안정성을 위해 150W TDP 이상의 프로세서를 위한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고클럭 CPU의 최대 속도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적화된 쿨링 솔루션도 반영됐으며 오버클럭킹 지원을 위해 바이오스, BMC 최적화 작업도 거쳤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신제품이 낮은 지연시간에 초점을 두고 네트워크 성능을 측정한 결과 UDP와 TCP 프로토콜 하에서 31%의 지연시간 개선이 있었다는 테스트 결과를 내놨다. 이를 기반으로 속도에 민감한 금융권이나 증권사의 초고속 트레이딩 시스템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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