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보조금 사태로 시끄러운 휴대폰 시장 정화를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7일부터 건전한 이동전화시장 클린마켓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이동전화 파파라치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파파라치 신고포상제는 온라인 이동전화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편법 가입자 모집행위 및 이동전화 온라인 구매관련 불법 개인정보 수집, 사기판매 등의 위험으로부터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온라인 이동전화 구매 신고포상제 운영은 온라인에서 이동전화를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고내용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고 접수는 클린모바일 홈페이지(www.cleanmobile.or.kr, 1월7일 오픈 예정) 및 FAX(02-580-0769)를 통해 진행된다.

 

오재영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장은 "온라인 이동전화 파파라치 신고포상제 추진이 온라인 이동통신시장에서의 불·편법 영업으로부터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고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권익증진 및 이동통신 3사의 영업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진 기자 miff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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