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4K 카메라에 대응하는 단초점 EF 시네마 렌즈 'CN-E14mm T3.1 L F'와 'CN-E135mm T2.2 L F'를 발표했다.

 

캐논이 새롭게 선보이는 2종의 신제품 EF 시네마 렌즈는 4K 촬영에 대응하는 단초점 렌즈다. 이미 11종의 EF 시네마 렌즈를 선보인 캐논은 이번 신제품 EF 시네마 렌즈 2종 출시를 통해 더욱 폭 넓은 단초점 렌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신형 렌즈 2종은 35mm 풀프레임 DSLR 외에도 슈퍼 35mm, APS-H, APS-C 사이즈의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카메라(EF 마운트 탑재 기종만 대응)와의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캐논 CN-E14mm T3.1 L F

 

EF 시네마 렌즈 2종은 4K 동영상 촬영에 대응하는 만큼 우수한 해상력을 자랑한다. 우선 정밀도가 높은 대구경 비구면 렌즈('CN-E14mm T3.1 L F'에만 탑재)와 색수차 제거에 효과적인 이상분산유리로 구성돼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여기에 11매의 원형 조리개 날을 채용해 보다 부드럽고 아름다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조작성과 내구성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회전각 약 300°의 포커스링을 통해 고정밀 포커스 조절이 가능하며, 포커스 조정으로 화각이 변하는 포커스 브리딩(Focus Breathing)도 억제시켰다. 또한, 각종 액세서리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부드럽게 촬영이 가능하도록 바디의 견고성을 높였다.

 

▲캐논 CN-E135mm T2.2 L F

 

EF 시네마 렌즈 'CN-E14mm T3.1 L F'와 'CN-E135mm T2.2 L F’는 각각 2013년 4월 중순과 5월 하순에 발매 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고영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차장은 “이번 신형 시네마 렌즈는 다양한 영상 표현을 추구하는 영상 관계자들의 요구에 대응해 영상 표현 영역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캐논은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국내 영상 업계에 개성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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