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업무 환경 혁신을 위한 데스크톱 가상화(VDI) 프로젝트 1차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트릭스코리아(지사장 오세호)는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범사업에 자사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젠데스크톱(XenDesktop)’을 공급했다. 이를 통해 외부 인력 및 개발자 등의 PC를 중앙 집중 형태의 데스크톱 가상화로 전환해 새로운 PC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PC를 저전력의 씬클라이언트로 교체함으로써 그린 IT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향후 신규 채용자 또는 운영 인력 교체 시 즉시 사용자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존의 데스크톱 가상화 사업이 대부분 5개월 이상 소요됐던 것에 반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개월 만에 완료했다는 점을 회사측은 강조했다. 사업 초기부터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팀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뮬레이션을 반복적으로 수행해 예상 가능한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고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에 도입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수행한 후 향후 사무 환경 전반에 적용할지를 판단할 계획이다.

 

오세호 시트릭스코리아 지사장은 “데스크톱 가상화 환경의 사용자인 IT 운영자와 개발자, 애플리케이션 특성과 성능을 고려했을 때 시트릭스의 젠데스크톱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가장 적합한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이었다”라며 “애플리케이션이 무겁고 호환성이 예민한 운영 및 개발 환경의 데스크톱을 성공적으로 가상화시킴으로써 시트릭스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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