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는 작년 12월 45 x 30mm 375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한 중형 카메라 S를 발표했다. 이어 라이카는 S 시스템용 CS(Central Shutter) 렌즈 신제품 3종을 27일 공개했다.

 

CS 렌즈는 본체에 셔터를 내장하고 있어, 이를 사용할 경우 1/1000초 셔터 스피드에서도 플래시 동조(카메라 본체의 포컬 플레인 셔터 사용 시에는 1/250초 셔터 스피드 이하로만 플래시 동조 사용 가능)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이카 주마리트 S 35mm F2.5 ASPH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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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주마리트 S 35mm CS는 9군 11매 렌즈 구성을 지닌 광각 렌즈다. 최소 초점 거리는 55cm이며 조리개는 F22까지 조일 수 있다. 필터 구경은 72mm다. 본체 크기는 122 x 88mm, 무게는 930g이다.

 

라이카 아포매크로 주마리트 S 120mm F2.5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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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렌즈는 라이카 S 시스템의 준망원 초점 거리를 담당하는 제품이다. 최소 초점 거리가 57cm로 짧으며 개방 조리개 F2.5(F22까지 조일 수 있음)로 셔터 속도 확보가 쉽다. 본체 크기는 128 x 91mm, 무게는 1135g이며 72mm 필터를 장착할 수 있다.

 

라이카 아포엘마 S 180mm F3.5 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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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아포엘마 S 180mm F3.5 CS는 7군 9매 렌즈 구성을 지닌 망원 렌즈로, 1.5m 최소 초점 거리를 지원한다. 제품 구입 시 바이요넷 방식 후드가 기본 제공되며 72mm 필터를 대물 렌즈부에 장착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151 x 88mm, 무게는 1150g이다.

 

라이카 주마리트 S 35mm F2.5 ASPH CS, 아포매크로 주마리트 S 120mm CS, 아포엘마 S 180mm CS는 2월 28일부터 판매된다. 가격은 각각 77만 7000엔, 84만 엔, 84만 엔이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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