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을 한국어, 영어 등 총 12개국 언어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언어 선택 옵션은 선택한 언어로 싱글플레이어와 멀티플레이어 모두 플레이가 가능하다. 언어 선택 옵션은 군단의 심장을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미국), 영어(영국),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스페인), 스페인어(남미), 러시아어, 중국어(대만), 폴란드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브라질)까지 총 12개국 언어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단순히 한개의 언어로 바뀌는 것을 넘어서 음성과 화면표시 언어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음성은 영어로 듣고, 자막은 한국어로 보는 등 게임 내 언어를 이원화 할 수 있다.  

 

언어 설정 변경은 배틀넷(Battle.net) 로그인 후 메인 화면에서 옵션을 선택하고 언어 탭에 ‘음성과 동영상 언어’, ‘글자 언어’ 항목을 설정하면 된다.

 

언어 선택 기능은 현재 스타크래프트2 라이센스를 구입한 유저 및 처음 사용자용 버전에 한해서 적용되며,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경우 1주일 이내에 해당 옵션이 적용되도록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박철현 기자 pc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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