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대표 김상헌)은 사진 인화 전문 업체 3곳과 제휴를 맺고 이용자가 네이버 ‘N드라이브’에 저장한 사진을 인화하거나 캘린더와 포토북 등의 포토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모바일 앱 1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N드라이브의 기능 가운데, 스마트폰 속 사진을 자동 저장해주는 ‘자동 올리기’ 기능이 사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폰 사진의 양이 급증함에 따라 네이버는 ▲사진 자동 올리기 ▲촬영일 및 인물별 자동정렬 ▲ 포토뷰어 편집 및 포토앨범 만들기 ▲사진인화기능을 제공해왔다. 이번 사진인화 기능 확대로 N드라이브는 사진 저장에서 포토 상품 제작까지 사진관리의 전 단계를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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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드라이브는 포토 상품 제작 기능을 자체 개발하는 대신전문업체(스냅스, 스마일캣,포토몬)와의 제휴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평소 익숙하게 사용하던 3개 업체의 사진 인화 및 다양한 포토 상품 서비스를 N드라이브 상에서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한규홍 네이버서비스 2본부 본부장은 “이번 인화 기능 확대로 N드라이브는 통합클라우드 사진 관리 도구로 또 한 단계 진화했다”며, “국민 클라우드 스토리지라는 N드라이브의 위상에 맞춰 관련 업계와의 동반 성장을 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성경 스냅스 대표는 “N드라이브의 이용자 규모와 보관된 사진의 양이 방대할 뿐 아니라 사진 인화 연결도 간편하게 구현돼 있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einerr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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