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자회사 캠프 모바일(대표 이람)이 지인 기반 모바일 SNS '밴드(BAND)' PC버전을 출시했다.

 

현재 밴드앱은 친구끼리 채팅 외에도 ▲N드라이브 파일 공유 ▲일정 공유 ▲투표 ▲사진첩 관리 ▲게시판쓰기 등과 같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대학생들이 스터디, 조모임, 동아리 모임 등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으며, 공식 커뮤니케이션 SNS으로 활용하려는 단체나 기관들의 요청도 늘어나고 있다.

 

회사측은 밴드 앱 사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PC버전 출시를 결정했다.

 

 

 

이번 PC버전 밴드는 입력 편의성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게시판, 채팅, 댓글 모두 한번에 1만자까지 쓸 수 있으며, 1GB이내 동영상은 게시판에 올려 공유할 수 있고 파일은 개당 최대 2GB까지 업로드 가능하다. 단 저작권 보호를 위해 동영상은 15분까지만 재생 가능하다.

 

PC버전 밴드를 사용하려면 밴드앱에서 네이버 ID를 연동시키거나 휴대폰 인증 로그인을 거치면 된다. 향후 페이스북과 연동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밴드 만들기’나 ‘멤버 초대’ 기능은 기존대로 밴드 앱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사측은 "밴드 PC버전 출시와 함께 스페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언어를 지원하는 5개국 언어팩을 추가했다"며 "PC버전은 현재 한글만 지원하며 지속적으로 언어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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