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안드로이드 기반 '아마존 앱스토어'가 국내에 진출한다. 지난 17일(현지시각) IT매체 '더 버지'는 아마존 앱스토어가 한국을 포함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인도, 남아프리카 등 200여개 국가에 몇개월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 앱스토어’를 몇 개월 내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앞서 개발자들에게 앱을 미리 등록할 것을 권고했다.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은 지난 2011년 3월 미국 안드로이드에서 '아마존 앱스토어' 문을 열었으며 킨들파이어 전자책 단말기와 안드로이드 전용 앱 마켓으로 활용 중이다. 아마존의 이번 서비스 국가 확대로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와 나란히 앱 유통 경쟁에 나설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아마존의 저가 태블릿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킨들파이어 판매 국가 확대 가능성도 점쳐진다. 현재 킨들파이어 판매 국가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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