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10일 열린 201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분기 매출에 관해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최세훈 다음 대표는 "2분기는 광고 비즈니스 성수기이기 때문에 매출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작년 동기대비 검색광고는 40%, 게임은 10% 매출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반기에 TV광고와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근 음성검색 기술을 갖고 있는 다이얼로이드를 인수하고 런처 서비스인 버즈피아와 제휴를 맺었다. 버즈피아는 베타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한달만에 다운로드 건수 20만건을 돌파했다. 다음측은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고 향후 글로벌 마케팅 비용을 강화하면 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세훈 대표는 "다음이 경쟁사에 비해 서비스 대응이 늦어 답답해하는 심정을 이해한다"며 "국내외 사용자들을 위해 현재 내부적 준비를 하고 있고, 하반기부터 가시적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효정 기자 hongh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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