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 업체 야후는 17일 해킹으로 인해 '야후 재팬'의 아이디가 최대 2천200만개가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야후는 야후 재팬 관리 시스템에 누군가가 무단으로 접속해 약 2억개인 전체 사용자 아이디 가운데 최대 2천200만개를 유출하려 시도한 흔적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야후는 암호와 암호 재설정 때 본인확인에 필요한 정보 등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만약에 대비해 암호를 변경할 것을 사용자들에게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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