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이 미국 현지 IT전문가를 영입하고 북미 시장 공략의 고삐를 죈다.

 

회사측은 3일 빌 블레이크(William M. Blake)와 론 아덴(Ronald K. Arden)을 각각 파수닷컴 북미지사 대표와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오른쪽 부터)빌 블레이크 파수닷컴 북미지사 신임 대표와 론 아덴 파수닷컴 북미지사 신임 부사장

 

빌 블레이크는 기업경영혁신(BPR)과 시스템 통합(SI)분야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지닌 IT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IBM을 거쳐 아이콘(IKON) 부사장을 역임하고, 이다큐먼트 사이언시스(eDocument Sciences)를 설립해 문서보안 시장에서 전문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론 아덴은 포춘지 500대 기업인 디지털 이퀴프먼트(Digital Equipment)와 왕(Wang) 연구소, 아이콘 등을 거쳐 지난 25년간 영업, 마케팅, 사업전략, 컨설팅 등을 총괄해 왔다. 이후 이다큐먼트 사이언시스 부사장으로 합류해 사업 전략과 마케팅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빌 블레이크와 론 아덴은 파수닷컴 북미 지사를 대표하며 현지 상황에 맞는 영업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올해를 북미 지역 매출 확대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파트너사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영향력 있는 신규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이다큐먼트 사이언시스는 파수닷컴의 전략적 파트너사 중 하나로 북미 시장에서 파수닷컴 브랜드와 기술력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며 “파수닷컴의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그동안 북미 시장에서 쌓아온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수닷컴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균 기자 yesn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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